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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초청특강은 「음악과 푸리에」주제로 김덕규 교수님(경북대 전자공학부)의 발표와 전문 성악가들이 들려 주는 갈라 오페라를 통한 오페라 아리아 독창 및 중창 감상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음악은 소리를 재료로 하는 예술이자 소리의 과학이기도 합니다. 이번 시간을 통해 소리를 포함하는 모든 신호의 기본이 정현적이고 이의 합성에 의해 다양한 신호가 만들어짐을 설명한 프랑스의 수학자이자 물리학자인 푸리에(Jean-Baptiste Joseph Fourier)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또한 세상만사가 흥망성쇠를 반복한다는 것 역시 정현적인 변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시간상의 변화를 주파수라는 잣대로 해석한 푸리에의 혜안에 새삼 감탄을 금할 수 없습니다. 똑 떨어지는 숫자의 비율로 조화를 설명한 피타고라스의 절대음계에서 현재 보편적으로 쓰이는 평균율음계의 도입이 가지는 공학적인 트레이드 오프(trade-off)의 의미를 알아보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이와 더불어 오페라 연주를 감상하는 것으로 어떻게 음악을 들어야 하는가, 또한 무엇을 들어야 하는가에 대한 답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포럼에서 감상하시게 될 작품은 아래 프로그램을 참조해 주십시오.
본 행사는 경북대학교 전자공학부 가족(학생, 학부모, 동문가족, 교직원, 교직원가족)들을 위한 로얄석이 지정되어 있으며, 나머지 좌석은 경북대 모든 구성원들에게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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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번 |
곡명 |
연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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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Pagliacci』중 「Si puo?」 |
바리톤 박정민
(이태리 파르마국립음악원 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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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Carmen』중 「Habanera」 |
메조소프라노 최승현
(대한민국 오페라 대상 여자신인상 수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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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Tosca』중 「Vissi d'arte vissi d'amore」 |
소프라노 이세진
(이탈리아 밀라노베르디 국립음악원 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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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Le Nozze di Figaro』 중 「Sull'aria」 |
소프라노 이세진
메조소프라노 최승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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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Turandot』 중 「Nessun Dorma」 |
테너 이동환
(밀움베르토 죠르다노 국제콩쿨 1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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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Die lustige Witwe』 중 「Lippen schweigen」 |
소프라노 이세진
바리톤 박정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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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Samson et Dalila』 중 「Mon coeur s'ouvre a ta voix」 |
메조소프라노 최승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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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La boheme』 중 「O soave fanciulla」 |
소프라노 이세진
테너 이동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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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Il barbiere di sevilla』 중 「Largo al Factotum」 |
바리톤 박정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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