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공학부 김학린 교수 연구팀은 파장이 매우 짧은 자외선 (UV) 영역에서도 초고품질 (Q-factor > 1000) 광공명을 구현할 수 있는 새로운 메타표면 기반 광공진 구조를 개발하였습니다. 본 연구에서는 기존 구조에 비해 자외선 파장에서의 손실을 최소화하고, 원편광 상태에 따라 선택적으로 공명 특성을 달리 유도할 수 있는 ‘스핀 선택적 dual quasi-bound states in the continuum’ 설계를 제시하였습니다. 특히 고굴절 유전체 나노패턴을 활용해 자외선 파장에서도 강한 공명 및 고효율 편광 필터링 기능을 동시에 실현하였습니다.

해당 연구 성과는 엘스비어(Elsevier)에서 발간하는 저명 국제 학술지 Materials & Design (IF: 7.9) 8월호에 게재되었으며, 김학린 교수를 교신저자로 Hafiz Saad Khaliq 박사가 1저자 그리고 김민석 석사과정생이 공저자로 참여하였습니다. 본 성과는 차세대 UV 나노센서, 생체광학 분석기, 정밀 광필터 등 다양한 정밀 광학 또는 분광 응용 분야에 활용 가능성이 높습니다.

해당 연구는 NRF 미래디스플레이전략연구실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으며, 논문 상세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논문 링크

https://doi.org/10.1016/j.matdes.2025.114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