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공학부 22학번 임성윤 학생이 2023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교육부 주최, 한국장학재단 주관으로 이 상은 우수한 청년 인재를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2001년부터 매년 시행되었으며, 올해로 23회를 맞이했다. 올해는 총 10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이 중 50명은 고등학생, 나머지 50명은 대학생 및 일반 청년이었다. 시상식은 12월 2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었다.

임성윤 학생은 1학년 때 2022 디스플레이챌린지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2022 학생철도창의작품전에서 한국철도공사사장상을 수상하는 등 주목할 만한 업적을 달성했다. 2학년이 되면서 그는 사회를 위한 기술 개발에 더욱 집중하며, 시각장애인을 위한 AI 보행 보조기구 아이디어로 '2023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동북권 청년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공동 3등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그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을 통해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아 개발에 착수했다. 또한, 임성윤 학생은 세계 최대의 전자제품 박람회인 CES 2024에 창업팀 대표로 기기를 출품할 예정이며, 이는 전 세계적으로도 이례적인 어린 나이의 성과이다. 그 외에도 그는 AI 응용 알고리즘 및 전자기기와 관련된 특허 2건을 출원하여 전문 분야에서의 뛰어난 능력을 입증했다.

임성윤 학생은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주목받고 있다. 대구경북 지역 대학생 중 처음으로 '사랑의열매 나눔리더'에 가입한 임성윤 학생은 1학년 때 공모전에서 받은 상금 전액을 기부하는 등 의미 있는 행보를 보였다. 이후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며, 교내 KNU Social Problem Solver 성과공유회에서 팀 대상을 수상하는 등 학내외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임성윤 학생의 사회공헌 활동은 다양한 분야에 걸쳐 이루어졌다. 2022년 7월에는 삼성 SDS 주니어 소프트웨어 창작대회에서 대학생 멘토로 활동했다. 이곳에서 그는 베트남 국제학교 학생을 멘티로 만나 비대면 인공지능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삼성 SDI와 함께하는 푸른별 온라인 환경학교 여름캠프에서 교육을 했다. 여기서 임성윤 학생은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환경 교육을 실시하고, 태양광 소형 자동차 제작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임성윤 학생의 노력과 성과는 다수의 언론 보도를 통해 널리 알려졌으며, 그의 이러한 모습은 다른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결과를 가져왔다.

수상 소감에서 임성윤 학생은 "IT와 사회공헌 분야에서의 다양한 도전을 통해 중요한 가치관을 깨달았다. 하나의 기술과 사회공헌이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혜택을 받은 이들이 연구원으로 성장해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사회에 기여하면, 이는 또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