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비서관실은 대통령의 의견을 각 부처로 전달하고 각 부처에서 올라오는 여러 정책 사안을 대통령에게 보고하는 일종의 가교 역할을 하는 곳이다. “비서관실 조직은 내각과 대통령 사이의 의사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중요한 국가 의제에 대해서는 비서관실이 주도적이고 적극적으로 이슈를 발굴해서 이끌어가기도 하죠.” 심 동문이 근무하고 있는 지식경제비서관실은 15개 중앙부처 중에서 지식경제부와 청와대 VIP간의 소통을 담당한다. “지식경제부는 무역과 수출, 산업, 지역산업, 에너지 등의 분야를 관장하고 있습니다. 지식경제부에서 지휘하는 사업과 투자 유치, 정책 업무 등을 대통령께 보고하고 대통령의 지시를 받아 지식경제부에 하달하는 일을 하는 곳이 지식경제비서관실입니다.” 주요 정책들이 적시 적소에 반영되기 위해서는 정책 관련자들 간의 원활한 소통이 중요하다. 때문에 심 동문은 막중한 책임감과 열린 마음으로 올바른 국정운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