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5호관 3층에 있는 빛돌, 레볼루션, 비스트, 두이엠, 하늘소, 미로, 포스,
지엔비로 구성되어 있는 학부 동아리 연합회장을 맡은 00학번 류종엽이라고 합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쓰는 것은 학부 동아리를 홍보하기 위함이 아니고 아래에 이승도 선배님께서
쓰신 글에 의문점이 들어서 입니다.
얼마전 저희는 요즘 새내기들의 동아리 참여가 저희들의 홍보가 부족한것으로 판단하여
ABEEK설명회가 끝나고 홍보를 하였습니다.
저희가 ABEEK설명회가 있는 날로 홍보 날짜를 정한것은 학부 새내기들을 한자리에 모으기가
쉽지 않아 새내기들이 학부행사로 인해 많이 모여있을것 같은 날로 잡으려고 하다보니
그렇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설명회가 길어지다보니 저희들이 홍보를 할 수 있는 시간에는 다들 나가버리더군요
그래서 역시 새내기들을 아무런 강제성이 없이 모아두고 홍보하는것은 힘들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결과 지금은 다른 방법으로 홍보하려고 토의중에 있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당연히 안 되는 줄 알았는데 이승도 선배님이 쓰신 글을 보니깐
의문점이 든 것입니다.
''''''''정보통신제품연구회''''''''라는 동아리는 제가 동문특강을 들을 때도 몇번 소개가 되었고
3월 14일에도 소개를 한다는 알림을 보고는 무엇인가 부당한 듯한 생각이 든 것입니다.
아시다시피 동문특강은 장학금을 받기위해서는 몇회 이상 꼭 들어야하는 것이다 보니
자연히 인원은 꽉 차게 됩니다. 거기다가 입장시와 퇴장시에 제출하는 것까지 있어서
주관 하시는 분이 끝내시기 전까지는 퇴장을 못 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한 상황과 장소에서 동아리 소개를 해도 되는 것인지 궁금한 것입니다.
물론 선배님께서는 그 동아리의 좋은 취지나 도움이 되는 점들 때문에 그렇게 소개하시고
참여를 유도하시는 것이겠지만 그렇게 되면 저희 동아리들도 각 동아리마다 나름대로
도움이 된다고 생각되어 똑같은 이유로 동문특강을 빌어 소개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참고로 저희가 ABEEK설명회시에 홍보를 하기 전에는 이러한 의견도 나왔었습니다.
동아리 설명회를 동문특강처럼 시간을 잡고 새내기들이 듣게 되면 누리포인트를 주는
방향으로 하자는 의견이었는데 다들 불가능할거라 생각하고 웃고 넘긴 의견이었습니다.
이승도 선배님께서 정말로 여러 동아리 활동을 권장하고 참여유도를 하신다면 학부내
다른 동아리들도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어느 특정 동아리만 부각시키신다면 좋은
의도는 분명히 나쁘게 해석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p.s 메일 주소를 알 수 없어서 게시판에 적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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