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텍은 MEMS(미세전자제어시스템) 기술과 반도체 기술을 이용한 반도체형 압력센서 국산화에 이어, 이를 활용한 각종 산업용 압력 트랜스미터 및 트랜스듀서를 상용화하는 데도 성공했다.
압력센서뿐만 아니라 가스센서, USN(유비쿼터스 센서 네트워크), U-헬스 등과 관련한 특허만 21개에 달하며, 실용신안도 10건이나 보유하고 있다.
맨텍의 센서기반 기술은 의료기기, 섬유, 바이오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 특히 2010년부터 광역선도사업에 참여해 스마트 운동기기를 개발, 내년부터 본격적인 제품 생산에 들어간다.
맨텍이 자체 개발한 스마트 운동기기는 개인별 카드만 기기에 대면 이력관리를 통해 운동하는 사람의 체격과 체력에 맞춘 운동량이 자동으로 책정되는 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다. 이 제품은 이미 식약청으로부터 의료기기 인정을 받았으며, 독자 브랜드로 시판될 예정이다.
또 홀몸 어르신을 위한 낙상감지용 압력센서와 생체신호 감지 센서, 심박계 내장형 헬스케어 등 다양한 의료 관련 제품을 개발했다.
이뿐만 아니라 맨텍은 섬유IT융합지원센터, 섬유-IT혁신센터 등에서 추진하고 있는 섬유 관련 IT융합 사업에도 참여해 섬유기반 IT융합센서에 대한 다양한 연구개발을 진행중이다. 2009년부터 섬유업체들과 섬유제품에 요구되는 다양한 관련 기술을 개발, 신시장 개척에도 나서고 있다.
맨텍은 IT융합 확산을 위해 FTA EXPO, Nanotech(일본), 섬유IT융합시연회 등 다양한 전시회에 참가해 이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 같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김우정 맨텍 대표는 2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12 대한민국 IT Innovation(이노베이션) 대상’ 시상식에서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IT 이노베이션 대상은 연구개발 활동, 산업 및 국가발전 기여, 정책 수립 등 IT융합 분야를 선도함으로서 국가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과 일자리창출, 저탄소 녹색성장 등에 기여한 산업계, 학계, 연구계 인사를 추천받아 평매·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다.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이 주관하고 있다.
경북대 전자공학과에서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받은 김 대표는 석사과정이던 1989년부터 IT를 활용한 센서 기술과 인연을 맺기 시작해 23년간 한 우물을 파고 있다.
------------------------------------------------------ 김우정(85학번, 경북대 학사,석사,박사) 맨텍 대표 www.mentech.co.kr (Tel 053-710-7180~3)
영남일보 기사 원문보기 http://www.yeongnam.com/mnews/newsview.do?mode=newsView&newskey=20120927.0101507405100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