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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삼성전자 "뉴파워"인맥이 바뀐다...사장단 65% 이공계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9-02-04 조회수 2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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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뉴파워" 인맥이 바뀐다…사장단 65% 이공계

ⓒ 매일경제 2009년 2월 1일자 기사

사장 57ㆍ부사장 54ㆍ전무 51세로 젊어져
서울대 줄고…서울고ㆍ경북고 출신 많아
 


지난달 대대적인 조직 개편 및 인사 단행으로 새롭게 진용이 짜인 삼성전자의 사장단, 부사장, 전무 등 고위 임원 중에는 서울과 TK(대구ㆍ경북) 지역 출신이 가장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출신 고등학교는 삼성전자 투톱으로 불리는 이윤우 부품(DS)부문 부회장이 졸업한 경북고(대구)와 최지성 완제품(DMC)부문 사장이 졸업한 서울고(서울) 출신 고위 임원이 가장 많았고, 대학은 서울대 출신이 많았으나 조직 개편 이전에 비해 비중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사장단의 평균 나이가 인사 개편 전보다 2세 젊어지는 등 삼성전자가 세대교체를 통해 글로벌 불황 위기를 극복하고 조직의 활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인사를 단행했음을 입증했다.

◆ 출신 지역은 서울, 대구ㆍ경북 순

= 매일경제신문이 1일 삼성전자 뉴파워 리더 127명과 조직 개편 전 141명의 출신지역과 학교, 연령 등을 분석한 결과 서울과 경북 출신이 압도적인 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출신 뉴리더는 65명으로 전체 임원의 절반(51.2%)을 넘었다. 서울 다음으로는 대구ㆍ경북 지역 출신이 23명(18.1%)으로 많아 삼성전자의 지역 특성과 전통을 반영했다. 그 뒤로는 부산ㆍ경남이 13명(10.2%), 충청 8명(6.3%), 경기ㆍ인천 6명(4.7%)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호남 지역 출신은 3명(2.4%)으로 상대적으로 비중이 작았다.

 

 
 

이번 조직 및 인사 개편 결과, 서울 충청 경기 등 비영남 출신의 비중은 각각 늘어난 반면 영남 출신 고위 임원의 비중은 35.3%에서 28.3%로 줄어 미묘한 변화를 엿보게 했다. 출신 고교는 경북고와 서울고가 각각 6명으로 가장 많았다. 특히 경북고는 이윤우 부회장이, 서울고는 최지성 사장이 졸업한 학교로 출신 고교에서도 삼성전자 내 투톱으로 떠올랐다.

이어 서울의 경기고, 중앙고가 각각 5명, 대구의 경북사대부고가 5명으로 전통적인 강세를 유지했다. 특히 서울 동성고는 3명에서 5명으로 늘어 신흥 명문으로 부상했다. 이재용 전무가 졸업한 서울 경복고가 4명, 대구 대륜고가 3명으로 뒤를 이었다.

◆ 고려대, 경북대, 한양대 두각

=
삼성전자 최고위 임원이 졸업한 대학은 서울대(25명), 한양대(14명), 경북대(12명), 고려대(9명), 성균관대(8명), 연세대ㆍ한국외대(각각 5명) 순으로 조사됐다.

서울대 출신이 가장 많았지만 조직개편 전보다 비중이 22.7%에서 19.6%로 줄었다. 반면 한양대와 경북대, 고려대 비중은 높아졌다.

전공별로는 전자공학과가 전체 고위 임원의 29.1%인 37명(서울대 6명, 한양대 8명, 경북대 8명 등)으로 가장 많아 이공계 출신 테크노크라트가 삼성전자를 이끌고 있음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특히 이번에 사장으로 승진한 장원기 LCD사업부장(연세대 화공과), 윤부근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한양대 전자공학) 등 사장단의 64%, 전체 고위 임원의 47.2%가 이공계 출신으로 종전보다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직ㆍ인사 개편으로 사장단 평균 나이가 2세 젊어진 것도 특징이다. 직급별로 보면 사장단 평균 나이는 57세, 부사장은 54.8세, 전무는 51.5세로 개편 이전(사장단 59세, 부사장 55.8세, 전무 52.7세)에 비해 젊어졌다. 고위 임원 평균 나이 역시 인사 개편 전에는 54.1세였으나 개편 후 52.7세로 줄어들었다.

주인기 연세대 경영학과 교수는 "이번 인사 결과 (임원들이) 젊어졌다는 것은 삼성이 변화를 시도했다는 신호"라며 "삼성이 비상경영체제로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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