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타이응웬 공과대학(TNUT) 도서 기증

(클릭하시면 큰 그림을 보실 수 있습니다)

IT대학 소속 교수들이 베트남 TNUT에 영문 전공서적을 기증하였다. 고 이종현 교수(543권), 하영호 교수(263권), 박홍배 교수(131권) 등 IT대학 교수들은 개인적으로 소장하고 있던 전공서적 1305권을 흔쾌히 기증하였다. 1차 수집된 도서 가운데 제본 상태 등을 고려하여 270권을 제외한 1035권이 2014년 4월 28일자로 베트남 현지로 발송되었다.

TNUT는 베트남 하노이 북부에 위치한 국립대학이며, 2012년 9월에 IT대학과 복수학위 협약을 체결하여 진행 중에 있다. 최근 삼성전자 베트남 법인의 제2공장이 타이응웬에 설립되어 IT대학-TNUT-삼성전자의 상호협력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TNUT는 판쿠앙테 총장의 강력한 리더십을 통해 학업 강도 강화, 모든 학생과 교수들의 영어성적 취득 및 영어 교재 사용 의무화 등 강도 높은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도서 기증 사업 역시 새로운 도서관 개관 및 영어 교재 사용 의무화의 일환으로 TNUT 총장의 요청에 따라 추진되었다.

IT대학은 도서 기증을 일회성 행사로 끝내지 않고, 향후 중앙도서관과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아울러 TNUT 소속 교수들의 IT대학 박사과정 수학 지원, 국어국문학과와 공동으로 한국어강사 파견 사업 등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도서 기증과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IT대학과 TNUT와의 협력관계가 발전됨과 동시에 IT대학의 국제화 및 우수한 해외 인재 유치에 큰 디딤돌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