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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KNU WEBZINE 2009/06/01]나이스그룹 회장 김광수 동문(`81)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9-06-22 조회수 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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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1월 김광수 동문이 회장으로 취임한 나이스(NICE)그룹은 한국신용정보를 기반으로 당시 5개 자회사를 가진 기업으로 개인신용평가, 기업평가, 기업정보 등 직접금융을 뺀 금융인프라 전반을 다루고 있다. “처음 한국신용정보 경영에 참여했을 때에는 회사 분위기가 매우 관료적이었어요. 재무부가 주관해 설립한 회사였기 때문이죠. 정도경영, 자율경영, 공평경영의 세 가지 경영이념을 내세워 고객 위주의 기업 문화를 혁신시키는 것에 가장 중점을 뒀습니다. 그 결과 회사 분위기도 많이 변했고, 매년 약 30%의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김광수 동문의 경영 지휘 아래 작년, 경쟁사인 한국신용평가정보원을 인수한 나이스그룹은 이제 한국전자금융, 나이스정보통신, 나이스디앤비, 나이스채권평가 등 20여개의 자회사에 8천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거대 규모로 성장했다. 국내서는 더 이상 경쟁사가 없을 정도다. 올해 매출목표는 자그마치 8
천억 원이다.“처음 사업을 시작한 건  제조업

 

이었지만, 언젠가 금융업을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었죠. 기회가 왔을 때 선택할 수
있었던 것도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금융은 제조와 굉장히
다르고 또 어려운 분야이지만 사업을
하면 할수록 욕심이 생기더군요.
금융은 네트웍이 중요합니다.
서울지역 일부 대학 출신이 유독
많아요. 대구·경북지역 출신으로는
금융업 경영을 하는 이들이 드문
것도 그 이유죠.”

 

 

 86년 전자공학과(현. 전자전기컴퓨터학부)를 졸업한 그가 사회생활을 시작한 곳은 LG전자였다. 특유의 강한 성격으로 LG전자 내에서도 주목받던 그는 돌연 회사를 그만둔다. 첫 번째 ‘다른’ 선택이었다. 그리고 1994년 1월 1일, 사업을 시작했다. 그의 나이 33세 때의 일이다. “천만원을 투자해 휴대폰 부품을 만드는 KH바텍을 선배와 함께 설립했어요. 그마저도 500만원은 은행에서 대출한 돈이었습니다. 5명으로 시작한 회사였어요. 휴대폰 시장이 커질 것이라 예상했는데, 시기가 잘 맞았어요. 운이 좋았죠.” 2002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KH바텍은 주가가 급등하여 시가 총액 5천억원이 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기업 규모가 커지자 독자적인 사업을 해야겠다고 생각한 그는 보유지분을 팔고 당시 법정관리 대상이었던 서울전자통신을 인수해 경영했다. 이어 2005년 한국신용정보의 최대주주가 되었고, 2007년 나이스그룹의 회장으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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