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네트웍스, 창사 이래 최초로 여성 임원 영입
KT 네트웍스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여성 임원을 영입, KT그룹 내 여풍을 이었다. 29일 KTH 권은희(50) 파란 사업부문장을 사업부문 총괄임원(전무)으로 임명했다.
경북대 공대와 서울대 대학원에서 전자공학과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권 전무는 1986년부터 KT의 통신망과 지능망사업부서에서 일했다. 2006년까지 KT 연구개발(R&D)부문에서 연구전략 태스크포스 팀장을 맡았다. 이후 KTH 경영지원부문장으로 옮겨 2007년부터 KTH 파란사업부문장으로 포털사업을 이끌어왔다.
KT네트웍스에서 권 전무는 사업부문을 총괄한다. NI(네트워크통합)∙SI(시스템통합)∙시스템유통∙통신서비스 사업을 지휘할 예정이다. KT네트웍스는 “KTH에서 고객 생활 편의성에 기반한 새로운 콘셉트인 생활밀착형 포털 서비스를 정착시켰으며, 재임기간 2년 연속 흑자를 이뤄내는데도 기여하는 등 경영과 사업부문에서 높은 성과를 낸 인물”이라고 권 전무를 평했다.
이어 “통합KT 체제에서 그룹사간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강화하고, 섬세함과 유연함이 강조되고 있는 고객 친화적 감성 마케팅 시대에 사업부문을 이끌 최적의 인물로 평가받았다”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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