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9일(토) IT2호관에서 <학부모초청 학부생 진로설계 설명회>가 있었다.

학부모와 재학생 207명과 교수 26명, 교직원 18명, 학부 동아리 학생 20여명이 참석하여 우리 학부의 교육과 재학생의 진로에 대하여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4시간 동안 진행된 설명회에서는 김강욱 교수와 박홍배 교수의 색소폰 연주와 함께 참석자들의 합창으로 행사가 시작되었다. 그리고 한동석 학부장의 우리학부 현황 및 진로소개가 이어졌으며, 학생들의 깜짝 선물로 부모님께 드리는 영상편지 시간을 통해 부모님께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뜻 깊은 시간이 마련되었다. 이후, 우리학부 정임영 교수의 ‘대학에서 무엇을 할 것인가?’, 06학번 박상길 동문(한동대 겸임교수-(주)액트 연구협력센터장) 의 ‘경북대 전자공학부 도서관에서 키운 꿈 : 전자공학도의 도전’이라는 주제의 특강이 있었다. 또한 동아리 작품 전시회를 통해 우리학부에 대해 학부모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점심식사에서는 각 테이블마다 교수들이 함께 배석하여 부모님들의 자녀 진로에 대한 고민을 듣고 조언하는 좋은 시간을 가졌으며, 식사 후, 우리 학부의 대표적 실험실들을 방문하여 자녀들이 공부하는 여건을 확인하였다.

이번 설명회에 참석한 최재현 학생의 부친 최상훈 씨는 “ 자식을 학부에 보내놓고 궁금한 점이 많았는데, 학부의 초청으로 학부의 현황, 진로상황, 학부 동문의 특강 등 많은 것이 도움이 되었고,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신 학부에 감사드린다. 또한 조금 긴장할 수 있는 자리임에도 교수님들의 숨은 장기를 보여주는 등 교수님과 학부의 많은 노력이 엿보여 좋았다” 라고 행사에 참석한 느낌을 전하였다.

행사를 주관한 한동석 학부장은 “ 최근 청년실업이란 사회현상에서 대학생 학부모님들이 자녀의 대학생활과 진로에 매우 궁금해 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가 재학생 학부모와 학생을 함께 학교로 초대하여 학부생의 진학 및 취업 등의 궁금한 부분을 해소하는 행사로서 학부모님들의 신선한 반응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학부의 취업현황 및 교육 시설 견학을 통해 자녀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게 되셨을 것입니다. 앞으로 매년 이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며, 더욱 내실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라고 행사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