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하고픈 말은 "컴실에 가기 귀찮다", "학교에 가기 귀찮다", "학교문서를 보기위해 윈도, 아래아 한글 구입할 돈 없다" 입니다. 이 문제는 "hwp가 문서의 접근성을 떨어뜨린다" 라는 문제 때문에 생기는 문제죠.
-> HWP가 접근성을 떨어뜨리는 것과 박현우 학우님이 컴실가기 귀찮고 학교에 가기 귀찮은게 무슨 관계가 있는지 도통 모르겠군요. HWP를 쓴다고 컴실가기 싫고 학교가기 귀찮아하는 학우분들이 얼마나 있을지 궁금하군요. 그리고 아래아 한글과 윈도를 구입하라고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피시실이 있으니깐요.
문제의 해결책으로는 "현우야, 좀 부지런해져라", 아니면, "현우야, 빨리 돈벌어서 윈도랑 한글 구입해라" 보다는 "문서의 포멧을 좀 더 일반적인걸로 바꾸어 누구나, 어디서나 문서를 열어볼수 있게 하자" 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문서의 포맷을 일반적으로 바꾸어 누구나 볼 수 있게 하기 위해서 HWP를 사용합니다. 관공서도 HWP를 사용합니다. 별 인지도도 없다면 왜 IMF 때 한글과컴퓨터를 살리자는 운동을 했겠습니까? 아래아 한글이 괜히 대한민국 대표 워드프로세서인것은 아닙니다. 그만큼 사용자층이 두텁고 편리하기 때문입니다.
문서를 배포할 때는 hwp 양식 말고도 pdf나 odf등 여러 양식이 있습니다. 물론 hwp보다 성능이 떨어지는건 당연히 아니구요. 그냥 문서 작성자가 pdf나 odf로 저장해 주면 더 많은 사람이 그 문서에 접근하기 쉬워집니다.
-> PDF나 ODF를 수정/출력하기 위해서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사람의 수와 HWP를 수정/출력하기 위해서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사람의 수 중에 어느 쪽이 많은지 모르시나요?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지 절이 떠날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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