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 때까지 계속 참다가 너무 화가 나서 이렇게 글 씁니다.

제가 2호관의 1층에 있는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다가 잠깐 건물 입구로 나오면

흡연구역이 건물 입구랑 너무 가까워 담배냄새가 확 나서 2호관에 있는 게 망설여집니다.

이정도는 큰 상관이 없는 거 아니냐 생각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정말로 더 심각한 건 비가 올 때 입니다.

비가 오면 흡연자들이 비를 맞으면서 피기는 싫은 지 버젓이 금연구역이라고 써져 있는 팻말 바로 앞에서 담배를 펴 댑니다. 여기는 바로 입구에서 피는 거라 도서관에 문과 가까이 있는 자리에 앉아만 있어도 담배 냄새가 확 납니다. 자기들은 밖에서 피는 거니 괜찮다고 생각하는 지는 모르겠지만 그 문 틈 사이로 다 들어옵니다.

로비로 나오면 그 냄새는 말할 필요도 없고요.

이번 중간고사 시험기간에 비가 왔을 때도 진짜 이 담배냄새 때문에 정말 괴로웠습니다.

이런 거에 대해서 아무런 제재가 없는 것 같아 이렇게 글 씁니다.

제발 이런 흡연자의 행태에 대처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흡연자의 필 권리가 중요하다면 그로 인한 비흡연자가 담배연기를 통해 느끼는 피해도 없어야 하는 것 아닐까요?

부디 대책을 마련해 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