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공학부 석사과정 김범준 학생(지도교수 한준구)은 2020년 7월 13일부터 15일까지 부산에서 개최된 한국광학회 2020년도 하계학술발표회에 참가하여, 우수 논문상(제목: 두 개의 깊이를 가지는 레이어드 구조의 헤드업 디스플레이)을 수상하였다.

최근 COVID-19 비상사태로 정상적인 학문활동이 많이 위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한국광학회 하계 학술대회는 부산 벡스코에서 철저한 방역 관리 하에 개최되었다. 구두 120편, 포스터 177편, 일반초청강연 66편을 포함하여 총 369편의 논문이 발표되었고 약 660명이 참가하여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서로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김범준학생은 허대락, 정민우, 전호성 학생들과 함께 자동차에 장착되는 헤드업 디스플레이의 부피를 줄이고 깊이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인 홀로그래픽 광학 소자(HOE)를 이용한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연구하고 이를 실제 상용차의 윈드실드와 대시보드 상에 구현하였다. 특히 이번 하계학술발표회에서 제작한 헤드업 디스플레이 시스템을 학회에서 전시하여 학회 참가자들의 많은 주목을 받았다.